삼성전자, 반도체조직 개편
SBS Biz 박규준
입력2022.12.12 06:03
수정2022.12.12 10:51
삼성전자가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를 목표로, 최근 반도체 부문 조직개편에 착수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들어왔는데요. 산업계 주요 소식, 박규준 기자와 알아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조직이 어떻게 바뀌나요?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후공정을 책임지는 TSP총괄 아래에 '어드밴스드 패키지팀'을 신설했습니다.
TSP 총괄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패키지 개발부터 양산, 테스트, 제품 출하 등 전 과정을 총괄하는 조직인데요.
이번 조직신설은 반도체 패키지 기술력이 파운드리 사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기 때문에, 이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신설로 여러 칩을 하나로 묶는 '칩렛' 기술 등 미래기술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소식 하나 더 알아보죠. 현대차, 기아 전기차가 유럽에서 잘 팔리네요? 관련 수치가 나왔죠?
네, 현대차와 기아가 모두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기아는 10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984대를 기록했고, 현대차는 이미 지난 4월에 20만 대 고지를 넘어서, 10월 기준 누적판매량이 23만7631대입니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는 코나EV, 아이오닉EV, 아이오닉5 순으로 누적 판매량이 높았고, 기아는 니로EV, 쏘울EV 등이 많이 팔렸습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역대 최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시장 이야기 좀 해볼까요? 청약 경쟁률이 확 꺾였죠?
네, 비싼 금리와 집값 하락세에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지난해와 이번 달을 기준으로 비교를 하면요.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이 지난해 '163.8대 1'에서 올해 '9.3대 1'로 18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수도권도 '30.4대 1'에서 '8.4대 1'로 경쟁률 하락 폭이 컸습니다.
청약 열기가 식으면서 청약에 당첨되는 평균 최저 가점도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평균 최저 가점은 59.9점이었지만, 올해는 42.2점으로 20점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 가운데 고금리 추세가 이어지면서 전세대출 이자 부담에 월세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들어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41.7%를 차지했는데요, 2010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박규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반도체 후공정을 책임지는 TSP총괄 아래에 '어드밴스드 패키지팀'을 신설했습니다.
TSP 총괄은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패키지 개발부터 양산, 테스트, 제품 출하 등 전 과정을 총괄하는 조직인데요.
이번 조직신설은 반도체 패키지 기술력이 파운드리 사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기 때문에, 이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신설로 여러 칩을 하나로 묶는 '칩렛' 기술 등 미래기술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 소식 하나 더 알아보죠. 현대차, 기아 전기차가 유럽에서 잘 팔리네요? 관련 수치가 나왔죠?
네, 현대차와 기아가 모두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2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차종별로 보면 현대차는 코나EV, 아이오닉EV, 아이오닉5 순으로 누적 판매량이 높았고, 기아는 니로EV, 쏘울EV 등이 많이 팔렸습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역대 최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시장 이야기 좀 해볼까요? 청약 경쟁률이 확 꺾였죠?
네, 비싼 금리와 집값 하락세에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지난해와 이번 달을 기준으로 비교를 하면요.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이 지난해 '163.8대 1'에서 올해 '9.3대 1'로 18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수도권도 '30.4대 1'에서 '8.4대 1'로 경쟁률 하락 폭이 컸습니다.
청약 열기가 식으면서 청약에 당첨되는 평균 최저 가점도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평균 최저 가점은 59.9점이었지만, 올해는 42.2점으로 20점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 가운데 고금리 추세가 이어지면서 전세대출 이자 부담에 월세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들어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41.7%를 차지했는데요, 2010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박규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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