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생산자물가에 긴장, 소비자물가는?…연준 금리 결정에 '촉각'
SBS Biz 권세욱
입력2022.12.12 05:59
수정2022.12.12 09:07
전 세계 금융시장 흐름을 결정할 굵직한 경제 일정들이 이번 주 줄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이어 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도 열리는데요. 권세욱 기자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부터 짚어보죠.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나왔는데 시장 예상을 웃돌았어요?
네,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 밤에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7.4% 상승했습니다.
전달의 8.1%보다 상승폭이 줄어 5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2%는 웃돌았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건, 그만큼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우려가 커졌습니다.
당장 이번주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되나요?
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13일) 밤 10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인데요.
앞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7%로, 8개월 만에 7%대로 내려왔습니다.
시장에선 11월 상승률이 7.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생산자물가처럼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죠?
네, 맞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여는데요.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4시에 발표됩니다.
연준은 지난달까지 4연속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는데요.
이번달에는 0.5%포인트, 이른바 '빅스텝'이 유력해 보입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빅스텝 가능성은 78.2%에 달합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도 지난달 말 열린 브루킹스연구소 행사에서 "과잉 긴축을 원치 않는다"면서 "당장 12월부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금리 인상 폭도 관심이지만 과연 언제까지 금리를 올릴 지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죠?
네, 연준이 과연 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올릴지, 긴축 기조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 주목되는데요.
이번 FOMC 회의 결과 발표 직후 열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추가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내년에도 공격적인 인상에 나서 최종 금리가 5%를 웃돌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선 벌써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이 감지되는데요.
연준이 긴축 기조에서 방향 전환을 할 것이란 시나리오에 기반해 월가의 대형 투자자들이 공업과 원재료, 에너지 등 경기에 민감한 분야의 투자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세욱 기자, 잘 들었습니다.
네,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 밤에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7.4% 상승했습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2%는 웃돌았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건, 그만큼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우려가 커졌습니다.
당장 이번주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예상되나요?
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13일) 밤 10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인데요.
시장에선 11월 상승률이 7.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생산자물가처럼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미 연준의 FOMC 회의 결과죠?
네, 맞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여는데요.
연준은 지난달까지 4연속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는데요.
이번달에는 0.5%포인트, 이른바 '빅스텝'이 유력해 보입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빅스텝 가능성은 78.2%에 달합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도 지난달 말 열린 브루킹스연구소 행사에서 "과잉 긴축을 원치 않는다"면서 "당장 12월부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금리 인상 폭도 관심이지만 과연 언제까지 금리를 올릴 지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죠?
네, 연준이 과연 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올릴지, 긴축 기조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 주목되는데요.
이번 FOMC 회의 결과 발표 직후 열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추가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내년에도 공격적인 인상에 나서 최종 금리가 5%를 웃돌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선 벌써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이 감지되는데요.
연준이 긴축 기조에서 방향 전환을 할 것이란 시나리오에 기반해 월가의 대형 투자자들이 공업과 원재료, 에너지 등 경기에 민감한 분야의 투자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성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세욱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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