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 평시 132%…경기침체 영향 여전
SBS Biz 김완진
입력2022.12.10 11:06
수정2022.12.10 19:41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16일째 이어온 총파업을 철회한 9일 오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이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도 빠르게 회복세를 띠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국토교통부와 항만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부산항의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132%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인 124%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부산 신항과 북항 주변 주요 도로에는 전날 화물연대 조합원의 해산과 함께 컨테이너를 실은 트레일러가 분주하게 터미널을 오가고 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전 세계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부산항을 통하는 수출입 화물은 물론 환적 물량까지 큰 폭으로 주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파업이 진행됐던 보름간 비상 상황에 놓였던 부산지역 다른 산업 분야는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강판 등을 생산하는 일부 업체는 제품 출고가 안 되고 보관 장소가 부족해 생산 중단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정상화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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