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美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골프계 뉴스메이커 12위
SBS Biz 김완진
입력2022.12.10 09:36
수정2022.12.10 19:40
[PGA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한 김주형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해 2승을 거둔 김주형(20)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22년 세계 골프계 뉴스메이커 12위에 올랐습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0일 올해 골프계를 결산하며 전 세계 골프 뉴스를 장식한 뉴스메이커 상위 25위까지 발표했는데, 이날 1차로 11위부터 25위를 먼저 발표한 가운데 김주형이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매체는 김주형에 대해 "골프 팬들은 아마 2022년 김주형의 등장을 1996년 타이거 우즈가 '헬로, 월드'라고 인사하며 프로에 데뷔할 때와 비교하게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8월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때 1라운드 첫 홀에서 4타를 잃고도 마지막 날 61타를 치며 우승,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향입니다.
또 올해 초반만 해도 PGA 투어 회원 자격이 아니었고 세계 랭킹도 130위였으나,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5위가 된 김주형은 우즈 이후 두 번째로 21세 이전에 PGA 투어 2승을 거둔 선수입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한 것도 골프다이제스트는 높이 평가했습니다.
15위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를 석권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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