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주 연속 올라…2%p 오른 33%[한국갤럽]
SBS Biz 류선우
입력2022.12.09 13:29
수정2022.12.09 14:54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과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소폭 올랐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오늘(9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59%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직전 조사(11월 29일∼12월 1일)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11월 3주차에 29%로 집계된 이후 3주 연속 소폭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9월 3주차 59%를 기록한 이후 내내 60%대였다가 12주 만인 이번 조사에서 다시 50%대로 내렸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24%), '공정·정의·원칙'(12%), '결단력·추진력·뚝심'(6%), '주관·소신'(5%), '국방 안보'·'외교'·'열심히 한다'· '경제와 민생'(이상 4%) 등 순으로 꼽혔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일방적'·'소통 미흡'(이상 9%), '외교'·'경제와 민생을 살피지 않음'·'전반적으로 잘못한다'·'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이상 8%), '인사'(6%),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공정하지 않음'·'노동자 처우와 노동 정책',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있었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는 추석 직후인 9월 3주차와 같다"라며 "그 후부터 지난주까지 직무 긍정 평가는 24∼31%, 부정 평가는 줄곧 60%를 웃돌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 '노조 대응'이 최상위로 부상했고 부정 평가 이유는 (이전 조사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라면서도 "노조 대응을 대통령 직무 평가 반등의 전적인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풀이했습니다.
이어 "지난 석 달간 연이은 비속어 파문, 10.29 참사 수습, MBC 등 언론 대응 관련 공방이 잦아든 결과로 짐작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36%,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한 32%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은 26%를 기록했습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37%), 유승민 전 의원(33%), 오세훈 서울시장·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각각 31%),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각각 29%), 안철수 의원(26%),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22%)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홍준표·유승민·이재명·이준석은 모두 남성에서의 호감도가 여성보다 5%포인트 이상 높다고 갤럽은 밝혔습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선 한동훈·오세훈·홍준표가 50%대로 비슷했고, 진보층에서는 53%가 이재명에게 호감을 표했습니다.
갤럽은 "유승민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호감도는 보수층(26%)에서보다 진보층(42%)에서 더 높고, 이낙연과 이준석은 성향별 차이가 크지 않은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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