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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와니 테라노스 전 COO, 징역 12년 11개월 선고받아

SBS Biz 박연신
입력2022.12.09 09:12
수정2022.12.09 09:16

[라메시 서니 발와니 전 테라노스 최고운영책임자 (로이터=연합뉴스)]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테라노스로 투자자들을 속이는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메니 서니 발와니 전 테라노스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현지시간 8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은 7일, 발와니 전 COO에 대해 징역 12년 11개월(155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어 법원은 발와니 전 COO에 대해 3년 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발와니 전 COO가 2018년 10억 달러(1조3천억원)라는 막대한 투자금 유치의 근거로 삼은 예상 매출에 대해 "단순한 예상이 아닌 거짓말"이라며 "유망한 회사가 왜 그렇게 끝을 맺었는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발와니 전 COO가 받은 형량은 지난달 18일 엘리자베스 홈스 전 CEO에게 내려진 징역 11년 3개월(135개월)보다 더 큽니다.



법원은 둘의 공모를 인정하면서도 전 CEO보다 사실상 전 COO에게 더 책임이 있다고 본 겁니다.

앞서 발와니는 "모든 결정은 CEO인 홈스가 했다"고 떠넘겼고, 홈스 역시 "사업 운영은 COO가 했다"며 발와니에게 책임을 미룬 바 있습니다.

테라노스는 혈액 몇 방울만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해 한때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이었으나, 진단 기술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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