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뗀 우리카드, 내년 2월 말 나온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2.12.07 11:51
수정2022.12.07 11:51
비씨카드와 운영을 분리한 우리카드가 내년 2월 독자 카드를 선보입니다.
오늘(7일) 우리카드는 내년 2월 27일을 목표로 독자 카드 출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우리카드는 8개 전업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독자 결제망이 아닌 비씨카드 결제망을 이용해 왔습니다. 카드발급부터 가맹점 모집 및 관리, 운영업무 등을 모두 비씨카드에 위임해왔습니다.
지난 2013년 은행에서 분사한 이후 독자 결제망 구축을 논의했지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올 초 선임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가 독자 결제망 구축 의지를 드러내며 속도가 붙었습니다.
우리카드는 독자 결제망을 구축해 가맹점 250만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가맹점 데이터를 이용해 초개인화 마케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마이페이먼트 등 디지털 기반 신사업 확대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카드는 지난 8월 가맹점 모집, 심사, 확정, 통지, 제신고 등을 위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승인, 매입, 대금 지급 등 거래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 카드는 말 그대로 기존 비씨카드의 이름을 떼고 우리카드만의 카드를 내는 것"이라며 "독자 결제망 구축은 시스템을 완성한 뒤 가맹점 모집을 마쳐야 가능한 것이어서 현 상황에서 특정 시기를 이야기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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