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동력 약화…정유·철강도 업무명령 검토
SBS Biz 임종윤
입력2022.12.07 11:13
수정2022.12.07 11:56
[앵커]
화물연대 파업이 14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정부의 강경한 대응에 업무에 복귀하는 기사들이 늘면서 항만을 중심으로 물류가 개선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중 정유와 철강 등 다른 분야에도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물류 상황은 거의 정상화된 건가요?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하루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99%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시멘트 업종의 경우도 운송량이 평상시의 88% 수준까지 개선됐습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기사들이 속속 현장에 복귀하면서 물류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정부에 따르면 어제 파업 참여 인원은 4천4백여 명으로 전날 대비 80%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되고 정부의 압박 강도가 높아지면서 파업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정부는 추가 업무개시명령도 예고한 상태죠?
[기자]
시멘트 업종에 이어 정유와 철강 석유화학 등 현재 물류가 원활하지 않은 분야에 대해 정부가 이번 주 중에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 중입니다.
석유화학 분야는 수출물량은 평상시의 5% 수준, 내수 물량은 절반 수준의 출하량을 보이고 있고 철강도 비슷한 수준에서 출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2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주요 산업 분야의 손실액이 3조 5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면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피해를 본 화물차주에게는 신변보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14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정부의 강경한 대응에 업무에 복귀하는 기사들이 늘면서 항만을 중심으로 물류가 개선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중 정유와 철강 등 다른 분야에도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물류 상황은 거의 정상화된 건가요?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하루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99%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시멘트 업종의 경우도 운송량이 평상시의 88% 수준까지 개선됐습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기사들이 속속 현장에 복귀하면서 물류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정부에 따르면 어제 파업 참여 인원은 4천4백여 명으로 전날 대비 80%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되고 정부의 압박 강도가 높아지면서 파업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정부는 추가 업무개시명령도 예고한 상태죠?
[기자]
시멘트 업종에 이어 정유와 철강 석유화학 등 현재 물류가 원활하지 않은 분야에 대해 정부가 이번 주 중에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 중입니다.
석유화학 분야는 수출물량은 평상시의 5% 수준, 내수 물량은 절반 수준의 출하량을 보이고 있고 철강도 비슷한 수준에서 출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2주째 이어지는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주요 산업 분야의 손실액이 3조 5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하면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피해를 본 화물차주에게는 신변보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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