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화물연대 파업 관련 "불법에 타협 않을 것"
SBS Biz 정광윤
입력2022.12.06 14:32
수정2022.12.06 16:21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6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3일째 이어지고 민주노총의 총파업까지 가세하면서 민생과 산업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폭력과 불법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며 "화물연대는 불법행위를 멈추고 조속히 현업으로 복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화물연대 모두 전향적 입장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해결 태도와 능력만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국회도 역할을 찾아야 한다"며 "국토교통위원회 양당 간사가 더 이상 중재하기 어렵다면 양당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이 바로 중재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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