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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전 사장, UAE 원전 현장방문…"3호기 내년 차질 없이 상업운전"

SBS Biz 신성우
입력2022.12.06 12:59
수정2022.12.06 15:28

[정승일(오른쪽 네 번째)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3~5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정승일 사장은 현장 시찰을 통해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1, 2호기와 현재 원자로출력 100% 출력 상승 시험을 수행 중인 3호기, 연료장전 전 막바지 시운전 시험을 수행 중인 4호기의 호기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UAE 원전 3호기는 내년 중 상업 운전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호기 상업 운전 이후 1년 만에 3호기가 상업 운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승일 사장은 "3호기가 내년 차질 없이 상업 운전을 개시할 수 있도록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마지막 4호기까지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UAE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를 발판 삼아 영국, 튀르키예, 남아공, 케냐 등 해외원전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승일 사장은 UAE 방문 기간 중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UAE원자력공사 사장을 만나 한국-UAE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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