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2세 홍정혁, BGF리테일 주식 전량 매도
SBS Biz 임종윤
입력2022.12.06 08:23
수정2022.12.06 13:51

홍석조 BGF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겸 BGF 신사업개발실장(사장)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 주식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홍정혁 사장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총 1만 3776주를 매도했습니다.
편의점 사업을 형인 홍정국 BGF리테일 사장이 경영을 맡고, 홍정혁 사장은 소재사업을 이끌게 되면서 매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홍 회장은 두 아들에게 지주사인 BGF 주식을 1002만 5095주씩 증여했는 데 2세 승계를 염두에 둔 사전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분 양도로 홍 회장이 보유한 BGF 주식은 5015만 9219에서 3100만 9025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53.34%에서 32.4%로 낮아졌고 반면 홍정국 사장 지분은 10.29%에서 20.77%로, 홍정혁 사장의 지분은 0.03%에서 10.5%로 높아졌습나다.
BGF그룹은 올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홍정국·정혁 형제가 각각 편의점과 소재 사업을 이끌게 됐습니다.
홍정혁 사장은 BGF에코바이오를 인수합병한 BGF에코머티리얼즈(전 코프라) 첫 대표이사를 맡게 됐으며 기존 코프라의 고부가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를 주무기로 전기차 소재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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