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개시 불응 행정처분…삼성 첫 여사장 나왔다
SBS Biz 임종윤
입력2022.12.06 05:59
수정2022.12.06 08:10
화물연대 파업이 13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 간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상 첫 비오너일가 출신 여성 사장을 배출했습니다. 업계 소식 임종윤 기자와 알아봅니다. 화물연대 파업 소식부터 알아보죠. 오늘(6일)로 13일째인데, 정부와 화물연대 간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고 있죠?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시멘트 운송기사가 실제 복귀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화물차 기사는 총 455명으로 이들의 업무 복귀 시한은 지난 4일 자정입니다.
이에 따라 어제(5일)부터 업무 재개를 하지 않은 기사는 30일 이하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에 나선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처분 취소소송을 청구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화물연대는 "어제까지 문자메시지로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조합원은 49명, 등기로 송달받은 조합원은 2명 등 총 51명"이라고 밝혀 정부 집계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업무개시명령 이후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물동량은 평상시의 절반 수준까지, 시멘트 운송량은 84%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다만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서 96곳까지 늘어났습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전국 15곳에서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는 '전국 총파업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가 있었는데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이 나왔죠?
주인공은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 실장 사장입니다.
이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이 사장 등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9명 규모로 이뤄졌는데요.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 사장에 김우준 부사장 등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간편결제 금융 앱인 페이코의 서명키가 유출돼 넉 달 동안이나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요?
페이코의 서명키 유출은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돼 지난달 30일까지 넉 달 동안 진행됐는데요.
유출된 서명키로 악성앱 5100여건이 뿌려진 게 확인이 돼 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30여개 금융회사에 이 사실이 통지됐습니다.
유출된 페이코 서명키를 이용하면 해킹을 위해 제작된 악성앱도 정상적인 앱으로 인식돼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데요.
페이코 측은 "아직 접수된 피해사례는 없으며 서명키 유출을 확인한 뒤 변경작업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시멘트 운송기사가 실제 복귀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화물차 기사는 총 455명으로 이들의 업무 복귀 시한은 지난 4일 자정입니다.
이에 따라 어제(5일)부터 업무 재개를 하지 않은 기사는 30일 이하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에 나선다는 게 정부의 방침입니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처분 취소소송을 청구하며 맞서고 있는데요.
화물연대는 "어제까지 문자메시지로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조합원은 49명, 등기로 송달받은 조합원은 2명 등 총 51명"이라고 밝혀 정부 집계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업무개시명령 이후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물동량은 평상시의 절반 수준까지, 시멘트 운송량은 84%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다만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가 전국에서 96곳까지 늘어났습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전국 15곳에서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는 '전국 총파업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가 있었는데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이 나왔죠?
주인공은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 실장 사장입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이 사장 등 총 7명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9명 규모로 이뤄졌는데요.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 사장에 김우준 부사장 등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간편결제 금융 앱인 페이코의 서명키가 유출돼 넉 달 동안이나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요?
페이코의 서명키 유출은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돼 지난달 30일까지 넉 달 동안 진행됐는데요.
유출된 페이코 서명키를 이용하면 해킹을 위해 제작된 악성앱도 정상적인 앱으로 인식돼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데요.
페이코 측은 "아직 접수된 피해사례는 없으며 서명키 유출을 확인한 뒤 변경작업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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