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하자"…1월 말 시행 주장
SBS Biz 문세영
입력2022.12.05 16:25
수정2022.12.05 17:01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즉시 준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5일) SNS를 통해 "미국,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했다.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 OECD 대부분 국가 역시 의료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 대중교통 등에서만 적용하고 전방위적 실내 착용 의무는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권 의원은 "현재는 (밖에서) 벗고 있던 마스크를 식당 출입하면서 착용하고, 착석 후 물 먹으며 벗었다가, 음식 받으러 가면서 다시 착용한다. 이후 식사하면서 벗고, 다시 계산할 때 착용하며, 실외에선 다시 벗는다"며 "이런 방역이 과연 얼마나 효과적일지 의구심을 갖는 국민들의 의견은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신 의료시설, 복지시설 및 위중증 환자를 위한 대책 마련에 더욱 큰 에너지를 모아보자"며, "적어도 (내년) 1월 말에는 '의무 해제 검토'가 아닌 '시행'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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