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신흥부자' 7만8천명, 금융자산 100조원…상속·증여로 종잣돈 마련
SBS Biz 신채연
입력2022.12.04 09:31
수정2022.12.04 20:54
'신흥 부자'는 '전통 부자'에 비해 부모 지원으로 종잣돈을 마련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그룹은 오늘(4일) 올해 12년 차를 맞은 '2022 한국 부자 보고서'에서 금융자산 10억∼20억 원을 보유한 30∼49세 개인을 '신흥 부자'로 정의한 뒤, 금융자산 20억 원 이상을 보유한 50대 이상의 '전통 부자'와 비교했습니다.
보고서는 신흥 부자를 이제 막 부자에 진입한 개인을 의미하는 용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신흥 부자는 7만 8천 명으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전체 부자의 18.4%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규모는 99조 5천억 원으로 부자의 총 금융자산 중 3.5%를 차지했습니다.
신흥 부자는 자신이 금융자산 10억 원을 넘기며 부자가 되도록 한 부의 원천을 묻자 32.2%가 사업소득을 꼽았습니다.
부동산 투자(26.4%)와 상속·증여(20.7%)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통 부자에 비해 상속·증여의 비중은 5.2%p, 부동산 투자 비중은 1%p 높았습니다.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아 부자가 된 금수저 비중이 전통 부자에 비해 더 큰 셈입니다.
신흥 부자는 부를 축적하기 위한 종잣돈의 규모를 최소 7억 원이라고 응답했는데, 종잣돈 형성 방법은 전통 부자에 비해 '근로소득을 모아서'(+14.8%p), '부모로부터의 지원·증여·상속으로'(+11.4%p) 응답 비중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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