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효성 3세 '마약' 기소…투약에 공급까지
SBS Biz 임종윤
입력2022.12.02 17:47
수정2022.12.02 18:32
[앵커]
남양유업 창업주와 범효성가의 3세 등 재벌 오너가 자제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사모펀드와의 매각 소송 2차전을 앞둔 남양 오너일가로서는 뜻밖에 악재 하나가 더 얹어진 셈입니다.
임종윤 기자, 어느 재벌가 자녀들이 마약 투약으로 적발됐나요?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와 범효성가 3세를 비롯해 모 금융지주 전 회장의 사위 등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홍 모 씨는 친한 지인들과 유학생들에게 대마초를 나눠주고 함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몇 년 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실형이 확정됐던 황하나 씨와 사촌 관계입니다.
범 효성가 3세인 조 모 씨는 올해만 4차례에 걸쳐 대마를 산 뒤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남양유업 오너일가 가뜩이나 매각 소송으로 시끄러운데 악재가 얹어졌군요?
[기자]
명확히 말하면 마약혐의를 받는 홍 모 씨는 창업주의 손자, 그러니까 홍원식 회장에게는 조카로, 현 오너일가와는 한 다리 건넌 인물이긴 합니다.
다만 매각 소송으로 시끄러운 와중에 나온 이슈라 남양유업으로선 곤욕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측이 주식 양도 소송 1심에 패소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의 변론 기일이 오는 8일입니다.
항소심이 본격화되는 건데요.
홍 회장 측은 지난 9월 본안소송 1심에서 한앤코에게 패소한 뒤 불복에 나섰는데요.
업계에서는 홍 회장 측이 1심 판결을 뒤집을만한 카드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어 홍 회장 측의 항소심 승산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남양유업 창업주와 범효성가의 3세 등 재벌 오너가 자제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사모펀드와의 매각 소송 2차전을 앞둔 남양 오너일가로서는 뜻밖에 악재 하나가 더 얹어진 셈입니다.
임종윤 기자, 어느 재벌가 자녀들이 마약 투약으로 적발됐나요?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와 범효성가 3세를 비롯해 모 금융지주 전 회장의 사위 등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홍 모 씨는 친한 지인들과 유학생들에게 대마초를 나눠주고 함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몇 년 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실형이 확정됐던 황하나 씨와 사촌 관계입니다.
범 효성가 3세인 조 모 씨는 올해만 4차례에 걸쳐 대마를 산 뒤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남양유업 오너일가 가뜩이나 매각 소송으로 시끄러운데 악재가 얹어졌군요?
[기자]
명확히 말하면 마약혐의를 받는 홍 모 씨는 창업주의 손자, 그러니까 홍원식 회장에게는 조카로, 현 오너일가와는 한 다리 건넌 인물이긴 합니다.
다만 매각 소송으로 시끄러운 와중에 나온 이슈라 남양유업으로선 곤욕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측이 주식 양도 소송 1심에 패소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의 변론 기일이 오는 8일입니다.
항소심이 본격화되는 건데요.
홍 회장 측은 지난 9월 본안소송 1심에서 한앤코에게 패소한 뒤 불복에 나섰는데요.
업계에서는 홍 회장 측이 1심 판결을 뒤집을만한 카드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어 홍 회장 측의 항소심 승산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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