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에도 매수심리 바닥…전국·서울 모두 역대 최저
SBS Biz 정광윤
입력2022.12.02 09:09
수정2022.12.02 09:15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전국·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8로 지난주(67.9)보다 하락했습니다.
지난 2012년 조사 시작 이래 약 10년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매매수급지수가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가 지난해 11월 셋째 주 100 밑으로 떨어진 뒤 1년 넘게 매수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 역시 이번 주 74.4로 떨어졌고, 수도권 기준으로도 69.4까지 하락했습니다.
둘 다 조사 이래 역대 최저입니다.
실제 거래량도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555건으로 2006년 조사를 시작 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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