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내년 비트코인 1만 달러까지 떨어질 것"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2.02 06:46
수정2022.12.02 10:06

월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가 비트코인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앞서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정확히 예측했던 만큼, 시장은 모비우스의 입을 주목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CNBC에 따르면 모비우스는 내년 비트코인이 지금보다 40% 이상 떨어진 1만 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모비우스는 '코인판 리먼사태'를 키운 FTX 붕괴 등으로 시장 유동성이 쪼그라든 점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버티고 있는 것이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을 제시한 건 모비우스뿐이 아닙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 역시 비트코인은 내기, 혹은 도박으로 다뤄야 한다며, 합법화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즈호 증권은 "FTX 파산에 코인 시장 전체가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평가하며 여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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