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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택시비 '껑충'…심야 기본료 최대 5300원

SBS Biz 신채연
입력2022.12.01 11:17
수정2022.12.01 15:05

[앵커] 

오늘(1일) 밤부터 서울 심야 택시비가 오릅니다. 

심야 할증료도 오르고 할증 적용 시간도 앞당겨지는데 밤 11시 이후 택시 타시면 기본요금만 5300원이 넘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채연 기자, 심야 택시 요금 얼마나 오르는 겁니까? 

[기자] 

5천320원까지 오릅니다. 

서울시는 심야 택시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할증시간을 앞당기고 할증률은 올리기로 했는데요.

심야할증 시간이 기존에는 밤 12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였는데 오늘부터는 밤 10시로 앞당겨져서 2시간 늘어납니다. 

20%였던 심야 할증률은 최고 40%로 오릅니다.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 사이에는 40% 할증이 적용됩니다. 

그러니까 밤 10시부터 기본요금은 4천560원이 되고,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기본요금은 5320원으로 오르는 겁니다. 

[앵커] 

내년부터는 밤 시간대뿐만 아니라 낮에 택시를 타도 요금 더 내야 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내년 2월 1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 원 오릅니다. 

기본거리는 현재 2㎞에서 1.6㎞로 400m 줄어드는데요.

심야 할증률 인상과 기본요금 인상이 동시에 적용되는 내년 2월부터는 심야 택시 기본요금이 최대 6천720원으로 인상됩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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