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화물연대 2차 협상 또 결렬…"형식적 만남" vs. "대화 의지 없어"
SBS Biz 윤선영
입력2022.11.30 15:01
수정2022.11.30 16:55
[마주 앉은 국토부-화물연대 (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7일째인 오늘(30일) 정부와 화물연대 관계자들이 두번째로 마주 앉았지만, 40분만에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오늘 오후 2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면담을 했습니다. 지난 28일 면담에 이어 이틀만이자, 시멘트 운수종사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내려진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공식 대화입니다.
정부 측에서는 구헌상 국토부 물류정책관, 화물연대에서는 김태영 화물연대 수석부위원장 등이 면담에 참석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윤석열 정부와 국토부는 대화의 의지가 전혀 없다"며 "진정성 있는 협상안을 갖고 나왔으나 협상 불가라는 정부 이야기에 대화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늘 오전 서울의 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운송거부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해서 시간을 끄는 그런 식의 명분 벌기용 형식적인 만남은 의미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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