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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충전단자 C타입으로 통일…국가표준 제정

SBS Biz 신채연
입력2022.11.30 13:41
수정2022.11.30 16:56


정부가 휴대폰, 태블릿PC, 휴대용 스피커 등에 사용되는 충전단자 국가표준을 USB-C(전원·데이터 접속)로 제정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형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접속단자를 USB-C로 통합하는 국가표준 3종을 어제(29일) 제정하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USB-C 단자 적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제정된 국가표준은 USB-C 케이블 및 커넥터 형상 규격(KSCIEC62680-1-3), USB 전력 전송 방법 규격(KSCIEC62680-1-2), 외부 전력공급의 상호운용 및 통신방법 규격(KSCIEC63002) 등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 기반 3종입니다.

국표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 소비자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SB-C 표준 기업설명회'를 열어 국가표준과 가이드라인을 소개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는 USB-C 케이블, 커넥터의 내구성·내전압 시험 등 기능평가 요구 사항과 주요 제품군별 전기 안전에 대한 요구 사항 등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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