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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철회하라"…품절 주유소 전국 21곳

SBS Biz 임종윤
입력2022.11.30 11:13
수정2022.11.30 13:11

[앵커] 

곳곳에서 터져나온 파업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에 전날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자, 화물연대 측에서는 가처분 소송이 나왔습니다. 

강대강 대치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모습인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종윤 기자, 조금 전 화물연대가 기자회견을 가졌죠.

어떤 이야기 나왔습니까?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조금 전 인천한라시멘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의 반헌법적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한다며 정부의 탄압에 맞서 총파업 투쟁으로 이어갈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러면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앵커] 

오늘(30일) 오후에 정부와 화물연대의 2차 교섭이 잡혀 있는데, 쉽지 않겠네요? 

[기자] 

어제(29일) 오전 정부가 시멘트 분야에 대해 우선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뒤 화물연대가 가처분 소송으로 대응했는데요.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파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업무개시 명령의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양측 간의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어제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파업 이후 처음으로 교섭을 가졌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면담을 끝냈는데요.

오늘 오후 2시에 2차 교섭이 예정돼 있지만 현재 분위기를 볼 때 진전된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앵커] 

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로 접어들었는데요. 경제현장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우선 전국 건설현장 59%에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된 상황이고 수출과 환적화물 처리도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차질이 커지고 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특히, 유류제품 수송이 지연되면서 기름이 떨어진 주유소가 전국에 총 21개소로 집계됐고 전국 주유소의 재고도 어제 기준으로 휘발유는 8일분, 경유는 10일분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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