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어도 무용지물…주택거래 반토막·미분양 급증
SBS Biz 정광윤
입력2022.11.30 07:47
수정2022.11.30 10:41
주택거래가 얼어붙은 가운데 지난달 미분양도 4만7천여가구로 늘었습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44만9천967건으로 1년 전보다 50%가량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17만9천여건으로 58.5% 줄었고, 지방(27만808건)도 41.5% 감소했습니다.
서울은 5만611건으로 55.1% 줄었습니다.
극심한 거래절벽 속 미분양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10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7천217호로 한 달 전보다 13.5%(5천613호) 증가했습니다.
지방 미분양 주택도 한 달 전보다 17.2%(5천814호) 늘어난 3만9천605호였습니다.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866호로 20.4%(147호) 늘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6배 넘게 증가한겁니다.
10월까지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 감소한 22만3천745호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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