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여의도 4.3배 7만가구 공급
SBS Biz 정광윤
입력2022.11.28 11:46
수정2022.11.28 14:57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가 있었던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주민 반발까지 나오면서 공공택지 후보지로 공개된 지 1년 9개월 만에 지구 지정이 이뤄진 겁니다.
국토교통부는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마치고 오는 29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광명·시흥지구는 총 1천271만㎡(384만 평) 규모로 3기 신도시 중 면적이 가장 넓습니다.
청년주택 등 7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인데, 서울 도심으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광명·시흥지구를 가로지르는 GTX-B 노선이 2030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우선 내년에 도시개발 관련 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4년 지구계획을 승인한 뒤 2025년 착공할 계획입니다.
주택공급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국토부는 또 의왕·군포·안산 등의 지구도 순차적으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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