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엑스포 총회 참석위해 파리行…“부산 유치 총력”
SBS Biz 정윤형
입력2022.11.27 15:33
수정2022.11.27 17:57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나선 최태원 회장 (총리실 제공=연합뉴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오는 28∼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유치전에 드라이브를 겁니다.
2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후보국이 지난 9월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후 처음 열리는 회의입니다.
유치국 선정을 1년 앞둔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등이 본격 유치전을 벌일 전망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경쟁국의 3차 프레젠테이션(PT)은 29일 오전 진행됩니다. 이번 PT가 내년 11월 최종 발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V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민간 대표단은 총회 기간 정부 대표단을 지원합니다. 특히 회원국과의 개별접촉을 통해 한국의 엑스포 유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강력한 유치의사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최 회장이 이끄는 민간위원회는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 12곳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6개월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70개 회원국을 방문하고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민간위 사무국을 운영하는 대한상의는 기업별 특성에 맞춰 중점 담당 국가를 선정해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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