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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17만마리 살처분

SBS Biz 이광호
입력2022.11.26 11:27
수정2022.11.26 22:02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17일 오후 관계자들이 출입하는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해당 농장의 방역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천시는 오늘(26일) 마장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검사 중으로, 만약 고병원성으로 확정되면 올 가을 이후 21번째 가금농장 확진 사례가 됩니다. 

이 농장에선 전날 닭 10마리가 폐사했고, 간이검사 결과 모두 AI H5형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이에 17만1천마리의 살처분이 시작되는 한편 인근 농장의 이동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예방적 살처분을 해야 하는 범위인 반경 500m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고, 10㎞ 이내의 농장 9곳의 50만마리는 이동이 제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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