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는 무제한 무료라더니…토스증권 주식 거래수수료 혜택 축소
SBS Biz 오정인
입력2022.11.25 11:15
수정2022.11.25 14:14
[앵커]
한 달에 5900원을 내면 최대 1만 2000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고 주식 거래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토스 프라임' 이용 중인 분들 계실 겁니다.
한 달 이용자만 22만 명 정도인데요.
그런데 토스가 이 서비스 혜택을 한 달 뒤부터 확 줄이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
[기자]
지금은 토스 프라임 가입 후 토스 간편 결제로 결제하면 20만 원까지 매달 6% 적립, 최대 12000 토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요.
토스 증권에서 국내 주식 거래 금액에 상관없이 수수료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 22일부터는 토스 간편 결제 시 최대 적립 포인트, 12000 포인트는 그대로인데 20만 원 이하 적립률은 6%에서 4% 로 축소되고요.
20만 원에서 60만 원 사이에 대해선 1% 적립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12000 포인트를 받으려면 지금까진 20만 원만 쓰면 됐는데 앞으로는 60만 원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국내 주식 수수료는 한 달 동안 누적 거래액 1억 원 이상은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앵커]
토스가 이렇게 혜택을 조정하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토스 관계자는 "주식거래 수수료 혜택 등 일부 정책은 거래량이 많은 특정 고객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 다양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정책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혜택 조정으로 구독을 원치 않는 고객들이 있을 수 있어 적용일 한 달 전인 지난주부터 사전 고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갑작스러운 혜택 조정에 기존 이용자들은 당혹스러울 것 같은데요?
[기자]
일부 재테크 커뮤니티에선 토스 프라임 서비스는 '무조건 이득이다', '10만 원 이상 쓰면 이익'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혜택이 조정되면서 계속 이용해야 할지 말지 고민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이번 달까지만 쓰고 해지해야겠다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한 달에 5900원을 내면 최대 1만 2000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고 주식 거래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토스 프라임' 이용 중인 분들 계실 겁니다.
한 달 이용자만 22만 명 정도인데요.
그런데 토스가 이 서비스 혜택을 한 달 뒤부터 확 줄이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 겁니까?
[기자]
지금은 토스 프라임 가입 후 토스 간편 결제로 결제하면 20만 원까지 매달 6% 적립, 최대 12000 토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요.
토스 증권에서 국내 주식 거래 금액에 상관없이 수수료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 22일부터는 토스 간편 결제 시 최대 적립 포인트, 12000 포인트는 그대로인데 20만 원 이하 적립률은 6%에서 4% 로 축소되고요.
20만 원에서 60만 원 사이에 대해선 1% 적립이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12000 포인트를 받으려면 지금까진 20만 원만 쓰면 됐는데 앞으로는 60만 원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국내 주식 수수료는 한 달 동안 누적 거래액 1억 원 이상은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앵커]
토스가 이렇게 혜택을 조정하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토스 관계자는 "주식거래 수수료 혜택 등 일부 정책은 거래량이 많은 특정 고객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 다양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정책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혜택 조정으로 구독을 원치 않는 고객들이 있을 수 있어 적용일 한 달 전인 지난주부터 사전 고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갑작스러운 혜택 조정에 기존 이용자들은 당혹스러울 것 같은데요?
[기자]
일부 재테크 커뮤니티에선 토스 프라임 서비스는 '무조건 이득이다', '10만 원 이상 쓰면 이익'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혜택이 조정되면서 계속 이용해야 할지 말지 고민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이번 달까지만 쓰고 해지해야겠다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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