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김은혜 홍보수석, 266억원 신고
SBS Biz 윤진섭
입력2022.11.25 07:40
수정2022.11.25 10:42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과 한중 정상회담 당시의 발언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땅을 포함해 총 266억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14명, 승진한 52명, 퇴직한 32명 등 신분이 바뀐 109명입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달 재산 공개자 중 가장 많은 265억 6천여만 원을 적어냈다. 여기에는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153.30㎡ 땅과 114.90㎡ 땅이 포함됐습니다.
김 수석 본인 예금 10억 8천만 원, 배우자 예금 54억 2천만 원 등 가족 예금 65억 8천만 원도 신고했습니다.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은 75억 3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은 25억 원,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은 16억 6천만 원, 설세훈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은 18억 7천만 원 재산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김 수석 다음으로는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이 170억 1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류 실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분양권,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131억 8천만 원어치 주식 등을 신고했습니다.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는 27억 8천만 원 규모 부동산, 45억 3천만 원 규모 예금 등 95억 6천만 원의 재산을 적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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