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폭스콘, 시위 나선 노동자에 "190만원 줄테니까 나가라"
SBS Biz 문세영
입력2022.11.25 05:36
수정2022.11.25 09:53
[중국 폭스콘 시위 현장 (사진=연합뉴스)]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 폭스콘 공장이 시위 노동자들에게 사직하고 공장을 떠나면 1만 위안, 우리 돈 약 186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중국 소셜미디어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지를 올렸습니다.
앞서 폭스콘은 신규 채용자들에게 내년 2월 15일까지 일하면 추가 수당을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갑자기 날짜를 3월 15일로 바꿨습니다.
이 문제와 더불어 엄격한 방역 정책에 항의해 공장 노동자들은 지난 22일 밤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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