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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기준금리 0.25%p 인상에 주식은 '상승'·채권은 '하락'

SBS Biz 임종윤
입력2022.11.24 17:46
수정2022.11.24 18:35

한국은행 금통위 결정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1% 가까이, 코스닥은 1.7% 넘게 각각 올랐고 특히 원·달러 환율이 24원이나 떨어지면서 1328원까지 하락했습니다.

반면 채권시장은 금리가 뚝 떨어졌는데요.

국채 3년물은 10bp 0.1% 하락한 3.74%에, 국채 10년물 무려 30bp 0.3% 급락한 3.64%에 마감했습니다

주가는 오르고 환율이 많이 떨어진 건 최근 환율이 안정된 데다 오늘(24일) 공개된 회의록에서 미 연준이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게 알려진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구요.

기준금리를 올렸는데도 채권금리가 하락한 건 이창용 한은총재가 최종금리를 3.5%에서 3.75%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이제 금리인상 기조가 막바지라는 인식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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