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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OMC 의사록 "금리인상 속도조절"…최종 금리는 예상보다 더 높을 듯

SBS Biz 김기송
입력2022.11.24 11:18
수정2022.11.24 12:17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의 11월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게 적절하다고 봤는데요.

다만 내년 최종 금리는 더 높을 수 있다며 긴축 기조는 유지했습니다. 

김기송 기자, 연준 위원들이 긴축 속도조절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이 확인됐죠? 

[기자] 



밤사이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을 보면 과반이 넘는 회의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수의 연준 위원들은 그동안 집행된 공격적인 긴축 정책이 경제와 물가에 얼마나 누적된 효과로 나타나는지 그 시차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봤는데요.

일부 위원들은 "연준이 계속 공격적인 속도로 금리를 올리면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며 "인상 속도를 늦추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이번 달까지 네 차례 연속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는데 당장 다음 달엔 0.5% 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 

[앵커] 

주목해야 할 게 최종 금리 수준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의사록에는 금리 인상폭은 줄이더라도 긴축이 끝난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필요한 기준금리의 최종 수준은 과거 전망한 것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며 최종 금리를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공개된 직전 점도표에서 내년 말 금리 전망치를 4.6%로 잡았는데 오는 12월 점도표에서는 내년 예상금리가 5%에 육박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연준의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은 우리 시간으로 다음 달 15일 새벽 발표될 예정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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