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11월 FOMC 의사록 '속도조절' 신호…한은의 선택은
SBS Biz 황인표
입력2022.11.24 06:59
수정2022.11.24 08:04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강산 / 출연 : 김세완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오늘(24일)은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에서 주요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조금 전 미국 연준이 이달 FOMC 의사록을 공개한 데 이어 잠시 후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발표할 텐데요. 국내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FOMC 의사록 속 속도 조절 신호에 상승 마감했는데요. 연말이 다가오며 증시 랠리의 신호탄에 될까요. 오늘 한미 중앙은행 움직임과 함께 경제 전반을 점검해보겠습니다.
Q. 의사록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FOMC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는데요. 그동안 연준 인사들 사이에서 속도 조절론과 기조 유지 혹은 더 빠른 금리 인상 신호가 엇갈렸던 만큼 의사록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의사록에는 속도 조절 신호가 더 강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 징후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 연준, 11월 FOMC 의사록 공개…금리 속도 조절 언급
- 위원들, 경기 침체 위협에 더 적은 금리 인상 예상
- FOMC의사록 "금리, 예상보다 더 높게…인상 폭 불확실"
- 상당수 위원들, 기준금리 금리인상 속도 둔화 공감대
- 일부 "공격적 속도 금리인상시 금융 시스템 리스크"
- 속도 완화 시 금융 시스템 불안정 위험성 감소 전망
- 연준 위원들 "내년 미국 경기 침체 가능" 첫 전망
- 내년 금리 추가 인상 예고…"인플레 감소 확인할 것"
- 파월, 지난 FOMC "속도 조절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Q. 뉴욕증시는 그동안 7%대 소비자물가와 유통업 주가 등을 배경으로 등락을 반복해왔는데요. 오늘 FOMC 의사록 발표 후 장 마감 모습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속도 조절' 의사록에 상승…나스닥 0.99%↑
-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기술주 랠리…테슬라 7.82% 상승
-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너지주, 대체적으로 약세 마감
- 투자자들,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FOMC 의사록 주시
- FOMC "곧 속도 늦추기 적절" 소식에 뉴욕증시 '환호'
-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시사에 되살아나는 투자 심리
- 내일(25일)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연휴 휴장…25일 조기 폐장
- 추수감사절에 블프, 월드컵까지…증시 랠리 가열할까
Q. 내년 세계 경제 침체 신호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OECD에서는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경기 둔화가 올 거라고 지목했는데요. 물가 잡기를 최우선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일부 침체가 오더라도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도 더 이상의 높은 금리를 버티기는 힘들 거라는 전망도 내놓는데요?
- OECD "물가 상승 억제 최우선…경제 성장 탄력 잃어"
- 러, 우크라 침공에 인플레 압력 고조…성장 탄력 상실
- OECD "1970년대 이후 최대 에너지 위기에 경제 휘청"
- 올해 세계 GDP 3.1% 잠정 집계…지난해 절반 수준
- 2023년 세계 GDP 성장률 2.2% 전망…2024년 2.7%
- 미·EU 등 성장 둔화 경고…아시아 비교적 양호 전망
- 와튼스쿨 교수 "美 연준 내년 금리 2%로 내릴 수 있어"
- 경기 침체·기업 실적 감소 위험 직면…"연준 인지할 것"
Q. 경기 침체 경고음이 커지고 물가 상승세 둔화 지표도 나오고 있지만 탄탄한 고용 시장을 보는 연준의 마음도 복잡할 듯합니다.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데도 고용시장은 여전히 노동자가 우위에 있는데요. 하지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고에 나서며 침체의 서막으로 보기도 합니다. 한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규모가 작기 때문에 침체로 보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 미국 경제 주요 지표 부진 속 탄탄한 노동시장 지속
- 전문가들 금리 인상에 고용 감소·실업률 상승 전망
- 빅테크, 코로나 호황기…비대면 수요에 인력 채용 확대
- 포스트 코로나·경기 둔화 등에 실리콘밸리 감원 한파
- 아마존 1만여 명 감축 계획…트위터, 직원 절반 감원
- 일각,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붕괴' 재연 우려도
- 골드만삭스 "정리해고, 美 경기침체 임박 의미 아냐"
- 주요 하이테크 직업, 전체 고용 시장의 약 0.3% 불과
- 해고 근로자들, 고용 수요 감안시 대체 일자리 가능
- 美 빅테크 기업들 대규모 해고 단행…노동 수요 '여전'
Q. 이번주 금요일은 전 세계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이미 시즌은 시작됐는데요. 그런데 미국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민간 소비가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들이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을 발표하면서 뉴욕증시가 이 실적에 울고 웃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이 이들 실적을 보며 아주 비싸거나 아주 싸야만 팔리는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요?
- 미 연말 쇼핑시즌에도 소매·유통업체 주가 하락 베팅
- 높은 인플레·경기침체 등에 지갑 닫는 미 소비자들
- 전문가들 "미국, 소비 양극화 패턴 뚜렷해지고 있어"
- '아주 비싸거나 싸거나'…美 소비주 전망 '극과 극'
- 월마트 등 할인 업체·룰루레몬 등 고가 업체 주목
- 전문가 "이번 연말 쇼핑 시즌, 완전한 폭풍 속" 진단
- 미 소비시즌 본격 개막…기대 낮아져도 대목은 대목
-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쇼핑시즌 이목 집중
- 10월 소매 판매, 전달 대비 1.3%↑…시장 전망 상회
Q. 잠시 후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인데요. 우리나라 역시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어 베이비스텝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한미 간 금리 차나 여전히 높은 물가를 끌어 내기리 위해서 연이은 빅스텝 단행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 어떻게 보시나요?
- 한은, 마지막 금통위…6회 연속 금리 인상 행보 전망
- '베이비스텝 vs 빅스텝' 속 최근 미 속도 조절론 확대
- 채권전문가 70% "금리 0.25%p↑…물가 급등세 진정"
- 기대인플레 하락에 물가정점론 무게…'베이비스텝' 유력
- 금투협, 금리 전망 BMSI 116.0 집계…전월 比 19.0p↑
- 채권시장 심리 BSMI 100↑, 채권가격 상승·심리 양호
- 금리전망 BSMI 지표 개선…인상 폭 완화 전망 무게
- 11월 기대인플레이션율 4.2%…10월 대비 0.1%p↓
- 레고랜드 發 단기자금시장 경색…금융안정 확보 필요
- 이창용, 지난 11일 "최근 인플레·환율 비교적 안정적"
Q. 한미 금리 차가 벌어지면 가장 걱정인 부분이 환율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문제는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 기회가 한 번 더 남았다는 겁니다. 만약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경우 우리나라와 상단 금리차가 더 벌어지게 될 텐데요. 외국인 자본 이탈과 함께 환율이 다시금 뛰어오를 가능성이 커요?
- 원·달러 환율, 4.8원 소폭 하락한 1,351.8원 마감
- 원화 가치 이달 8% 이상 상승…주요국 통화 중 최고
- 같은 기간 8% 이상 상승률 기록 통화 '원화' 유일
- 한·미 금리 격차 1%p 확대…외인 자금 이탈 우려
- 수출 둔화·외환보유고 감소 등에 원화 약세 '부채질'
- 시장 일각, 달러당 1,200원대로 회복 관측도 제기
- 美 금리 인상 속도 불확실성…원화 강세 지속 미지수
- 미 정책금리 고점 전망치 최소 4.75%~최대 5.75%
- 한은 최종금리 기존 3.5%→3.75% 수준 상향 예상
Q. 어제(23일)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 동학개미들이 웃을 일이 없습니다. 그나마 큰 폭으로 빠지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가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 덕인데요. 국내 증시 흐름 어떻게 보시나요?
- 코스피, 외인 매수세 힘입어 상승 반등…2,418선 마감
- 한·미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확대…증시 반등세
- 올해 마지막 금통위 '베이비스텝' 기대감…시장 '훈풍'
- 소비자물가 5%대 상승률…기준금리 인상 기조 유효
- 통화당국, 물가안정 의지 확고…일각 '물가 정점론'
- 여전히 높은 물가 지속…내년 금리 인상 지속 전망
- 일각, 속도 조절 무리 의견…"심리 위축보다는 물가"
- 전문가 "0.25%p 인상해도 매파적 시그널 표출할 듯"
Q. 인상 폭이 25bp일지 50bp일지의 차이일 뿐 결국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 돼 있습니다. 그만큼 대출금리도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는데요. 주담대 상단은 8%에 임박했고 CD금리도 4%가 넘어서면서 올해 연말이나 내년에는 10%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어요?
- 10년 만 기준금리 3% 시대…대출 금리 연일 경신
- 상단 8% 목전 둔 주담대…"조만간 10%대 다다를 것"
-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5.70~7.83% 수준
-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3.98%…0.58%p↑
- 금통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 가계 이자 부담 우려
- CD금리 4% 돌파…2008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 기록
- 레고랜드 발 신용경색 지속…단기자금 시장에 악화
- CD금리, 코픽스 산출에 반영…대출금리 추가 상승
Q.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폭보다는 한은이 내놓을 내년도 경제 전망에 더욱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계속해서 하향 조정하고 있는데 아마도 1%대로 낮출 거라는 전망인데요. OECD도 1.8%로 낮춘 바 있습니다. 저성장 리스크가 커지는 모습인데요. 사실상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봐야 할까요?
- 시장 안팎, 기준금리와 함께 수정경제전망에도 관심
- 전문가, 한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 하회 예상
- 고물가·고금리에 소비 제약…수출 둔화에 성장 약화
- 한국 올해 GDP 2.7% 전망…내년 1.8%·내후년 1.9%
- OECD "韓, 당분간 통화 긴축 지속…재정 준칙 채택해야"
- 물가 둔화 신호에 중앙은행 인상 속도 고민…전망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오늘(24일)은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에서 주요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조금 전 미국 연준이 이달 FOMC 의사록을 공개한 데 이어 잠시 후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발표할 텐데요. 국내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FOMC 의사록 속 속도 조절 신호에 상승 마감했는데요. 연말이 다가오며 증시 랠리의 신호탄에 될까요. 오늘 한미 중앙은행 움직임과 함께 경제 전반을 점검해보겠습니다.
Q. 의사록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FOMC에서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는데요. 그동안 연준 인사들 사이에서 속도 조절론과 기조 유지 혹은 더 빠른 금리 인상 신호가 엇갈렸던 만큼 의사록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의사록에는 속도 조절 신호가 더 강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 징후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요?
- 연준, 11월 FOMC 의사록 공개…금리 속도 조절 언급
- 위원들, 경기 침체 위협에 더 적은 금리 인상 예상
- FOMC의사록 "금리, 예상보다 더 높게…인상 폭 불확실"
- 상당수 위원들, 기준금리 금리인상 속도 둔화 공감대
- 일부 "공격적 속도 금리인상시 금융 시스템 리스크"
- 속도 완화 시 금융 시스템 불안정 위험성 감소 전망
- 연준 위원들 "내년 미국 경기 침체 가능" 첫 전망
- 내년 금리 추가 인상 예고…"인플레 감소 확인할 것"
- 파월, 지난 FOMC "속도 조절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Q. 뉴욕증시는 그동안 7%대 소비자물가와 유통업 주가 등을 배경으로 등락을 반복해왔는데요. 오늘 FOMC 의사록 발표 후 장 마감 모습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속도 조절' 의사록에 상승…나스닥 0.99%↑
- 금리 인상에 민감한 기술주 랠리…테슬라 7.82% 상승
-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너지주, 대체적으로 약세 마감
- 투자자들,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FOMC 의사록 주시
- FOMC "곧 속도 늦추기 적절" 소식에 뉴욕증시 '환호'
-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시사에 되살아나는 투자 심리
- 내일(25일)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연휴 휴장…25일 조기 폐장
- 추수감사절에 블프, 월드컵까지…증시 랠리 가열할까
Q. 내년 세계 경제 침체 신호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OECD에서는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경기 둔화가 올 거라고 지목했는데요. 물가 잡기를 최우선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일부 침체가 오더라도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도 더 이상의 높은 금리를 버티기는 힘들 거라는 전망도 내놓는데요?
- OECD "물가 상승 억제 최우선…경제 성장 탄력 잃어"
- 러, 우크라 침공에 인플레 압력 고조…성장 탄력 상실
- OECD "1970년대 이후 최대 에너지 위기에 경제 휘청"
- 올해 세계 GDP 3.1% 잠정 집계…지난해 절반 수준
- 2023년 세계 GDP 성장률 2.2% 전망…2024년 2.7%
- 미·EU 등 성장 둔화 경고…아시아 비교적 양호 전망
- 와튼스쿨 교수 "美 연준 내년 금리 2%로 내릴 수 있어"
- 경기 침체·기업 실적 감소 위험 직면…"연준 인지할 것"
Q. 경기 침체 경고음이 커지고 물가 상승세 둔화 지표도 나오고 있지만 탄탄한 고용 시장을 보는 연준의 마음도 복잡할 듯합니다.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데도 고용시장은 여전히 노동자가 우위에 있는데요. 하지만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고에 나서며 침체의 서막으로 보기도 합니다. 한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규모가 작기 때문에 침체로 보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 미국 경제 주요 지표 부진 속 탄탄한 노동시장 지속
- 전문가들 금리 인상에 고용 감소·실업률 상승 전망
- 빅테크, 코로나 호황기…비대면 수요에 인력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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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주 금요일은 전 세계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이미 시즌은 시작됐는데요. 그런데 미국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민간 소비가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들이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을 발표하면서 뉴욕증시가 이 실적에 울고 웃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이 이들 실적을 보며 아주 비싸거나 아주 싸야만 팔리는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요?
- 미 연말 쇼핑시즌에도 소매·유통업체 주가 하락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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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잠시 후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인데요. 우리나라 역시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어 베이비스텝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한미 간 금리 차나 여전히 높은 물가를 끌어 내기리 위해서 연이은 빅스텝 단행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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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미 금리 차가 벌어지면 가장 걱정인 부분이 환율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문제는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 기회가 한 번 더 남았다는 겁니다. 만약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경우 우리나라와 상단 금리차가 더 벌어지게 될 텐데요. 외국인 자본 이탈과 함께 환율이 다시금 뛰어오를 가능성이 커요?
- 원·달러 환율, 4.8원 소폭 하락한 1,351.8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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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금리 인상 속도 불확실성…원화 강세 지속 미지수
- 미 정책금리 고점 전망치 최소 4.75%~최대 5.75%
- 한은 최종금리 기존 3.5%→3.75% 수준 상향 예상
Q. 어제(23일)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 동학개미들이 웃을 일이 없습니다. 그나마 큰 폭으로 빠지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가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 덕인데요. 국내 증시 흐름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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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상 폭이 25bp일지 50bp일지의 차이일 뿐 결국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 돼 있습니다. 그만큼 대출금리도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는데요. 주담대 상단은 8%에 임박했고 CD금리도 4%가 넘어서면서 올해 연말이나 내년에는 10%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어요?
- 10년 만 기준금리 3% 시대…대출 금리 연일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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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5.70~7.83% 수준
-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3.98%…0.58%p↑
- 금통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 가계 이자 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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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폭보다는 한은이 내놓을 내년도 경제 전망에 더욱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계속해서 하향 조정하고 있는데 아마도 1%대로 낮출 거라는 전망인데요. OECD도 1.8%로 낮춘 바 있습니다. 저성장 리스크가 커지는 모습인데요. 사실상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봐야 할까요?
- 시장 안팎, 기준금리와 함께 수정경제전망에도 관심
- 전문가, 한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 하회 예상
- 고물가·고금리에 소비 제약…수출 둔화에 성장 약화
- 한국 올해 GDP 2.7% 전망…내년 1.8%·내후년 1.9%
- OECD "韓, 당분간 통화 긴축 지속…재정 준칙 채택해야"
- 물가 둔화 신호에 중앙은행 인상 속도 고민…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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