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디스플레이 200여명, LG전자·엔솔·화학 등 전환배치
SBS Biz 강산
입력2022.11.23 11:07
수정2022.11.23 15:32
실적 부진에 휩싸인 LG디스플레이의 인력이 각 계열사별로 전환 배치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늘(23일) 오전 전환배치 내용에 대해 부서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별 공지했습니다.
이동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전장사업 위주), LG화학, LG CNS, LG생활건강, 지투알입니다.
전배 시기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인력 규모는 최대 200~300여명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실적 부진을 고려해 효율적인 인력 배치를 통한 '군살빼기'를 시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까지 1조2093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 중입니다.
LG 측은 "양사 간 수요와 직원 개인 동의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유동적으로 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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