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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시세조종 여부 조사

SBS Biz 김기송
입력2022.11.23 09:42
수정2022.11.23 11:36

한국거래소가 모건스탠리, CLSA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2곳에 대해 주식 대량매매로 인한 과도한 시세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와 CLSA가 지난해 5월 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재조정) 때 주식 대량매매를 한 것을 두고 종가관여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지수 재조정 때 새로 편입되거나 편출되는 종목에 대해서는 글로벌 자금의 대량 매매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식 대량매매가 과도한 시세 개입으로 부당한 영향을 줬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한 차례 심의를 진행했고, 다음 달께 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는 한국거래소에 공문을 보내 'MSCI 리밸런싱이 일어나는 날에는 주가 변동이 커질 수밖에 없고, 이는 정상적인 거래 관행'이라는 취지로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심의가 진행 중인 사안의 대상이나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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