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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살리자"…신동빈 회장, 사재 12억원 투입

SBS Biz 윤선영
입력2022.11.23 07:41
수정2022.11.23 11:3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롯데건설에 사재 12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롯데건설이 22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19일 유상증자 실시에 따라 최대주주 등의 주식보유 변동이 있었는데, 신 회장이 보통주 9772주를 11억7254만 원에 취득했습니다.

하루 전 18일, 롯데건설은 보통주 148만5450주의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1782억 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유상증자에는 신 회장 외에도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롯데홀딩스 등 계열사가 참여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건설 보통주 72만9874주를 875억7758만 원에, 호텔롯데는 롯데건설 보통주 71만7859주를 861억3590만 원에 매입했고, 롯데홀딩스는 롯데건설 보통주 2만7894주를 사들여 33억47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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