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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中 비야디 주식 추가 매각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1.23 06:54
수정2022.11.23 07:49

워런 버핏이 또 한 번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비야디 주식 323만 주, 약 8천만 달러(약1천85억원)어치를 매각했습니다.

지난 8월 첫 매각 이후 올 들어서만 벌써 4번째입니다.

이번 매각으로 한때 20%를 넘겼던 비야디 보유 지분율은 15.99%까지 낮아졌습니다.

버크셔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비야디 주식 2억2천500만 주를 사들여 현재까지 약 2000%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버크셔가 전량 매각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비야디의 순익이 3배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첫 매각에 나섰는데, 현재 실적을 정점으로 보고 이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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