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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주식, 5분의 1 액면분할 "거래 활성화 취지"

SBS Biz 박규준
입력2022.11.22 14:28
수정2022.11.22 14:37


동원산업이 주식 액면분할 진행을 위해 23일부터 3일간 거래를 정지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분할된 동원산업 주식은 오는 25일 효력발생을 거쳐 28일부터 거래가 재개됩니다.



앞서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통합 지주사로 올라서는 과정에서 5분의 1 수준의 액면분할을 동시에 추진해왔습니다. 

주당 단가를 낮추고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액면가 5,000원이 1,000원으로 낮아지면서 총 발행주식은 999만 6,533주에서 4,998만2,665주로 5배 늘어납니다.

어제(21일) 기준, 동원산업 주가는 24만 500원으로, 5분의 1 액면분할 이후, 주당 4~5만 원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원 관계자는 "주주분들이 거래활성화를 위해 예전부터 요구해왔고, 이번에 합병을 하면서 주주친화 정책으로 액면분할을 하는 것"이라며 "오늘(22일) 종가의 5분의 1 가격으로 다음주 월요일 거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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