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화재·증권 상장폐지 결정…주주 영향은?
SBS Biz 이한승
입력2022.11.22 11:19
수정2022.11.22 16:24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어제,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번 메리츠의 결정이 주주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한승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완전 자회사가 된다는 건 결국 상장폐지를 뜻하는 건데, 기존 주주들은 어떻게 되나요?
메리츠화재 주주와 메리츠증권 주주는 메리츠금융지주 주식을 받거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주식 교환 비율은 메리츠화재 주식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주식 1.26주 정도를 받을 수 있고요.
메리츠증권 주식 1주를 가진 주주는 지주 주식 0.16주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주식교환 계약 승인은 각각 내년 1월과 내년 3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되고요.
이후 각각 2월 1일과 4월 5일에 완전 자회사로 합병이 마무리됩니다.
주주 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어떤가요?
메리츠금융지주는 앞으로 최소 3년 이상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식은 배당금 지급을 포함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소각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환원 비율 50%는 최근 3년간 지주나 화재, 증권의 주주환원율을 넘어서는 규모라는 게 메리츠 측의 설명입니다.
메리츠 발표에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모두 오늘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에 직행했습니다.
하지만 메리츠 측이 법률과 규정에 따라 50% 주주환원이 달려있다고 말한 점에서 실제 배당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메리츠화재 주주와 메리츠증권 주주는 메리츠금융지주 주식을 받거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주식 교환 비율은 메리츠화재 주식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주식 1.26주 정도를 받을 수 있고요.
메리츠증권 주식 1주를 가진 주주는 지주 주식 0.16주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주식교환 계약 승인은 각각 내년 1월과 내년 3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되고요.
이후 각각 2월 1일과 4월 5일에 완전 자회사로 합병이 마무리됩니다.
주주 가치 제고 측면에서는 어떤가요?
메리츠금융지주는 앞으로 최소 3년 이상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식은 배당금 지급을 포함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소각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환원 비율 50%는 최근 3년간 지주나 화재, 증권의 주주환원율을 넘어서는 규모라는 게 메리츠 측의 설명입니다.
메리츠 발표에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모두 오늘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에 직행했습니다.
하지만 메리츠 측이 법률과 규정에 따라 50% 주주환원이 달려있다고 말한 점에서 실제 배당으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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