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신한카드, 산림청과 기후 위기 대응에 '맞손'

SBS Biz 류정현
입력2022.11.22 09:51
수정2022.11.22 10:37

[신한카드가 산림청과 오늘(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업에 나섰다. (자료=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산림청과 함께 기후 위기 공동대응에 나섭니다.

신한카드는 오늘(22일) 산림청과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변화, 재해로 인한 산림 및 생태계 훼손에 대한 복원과 보호 ▲산림 내 생물 다양성 유지와 증진 ▲숲 조성을 통한 탄소 흡수 증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나아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 관련 인프라를 적극 공유하고 산림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한 다른 기관들과의 공동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섭니다.

특히 신한카드는 이번 사업에서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능력을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신한카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비 분야 탄소 배출 지수인 '그린인덱스'와 산림청 데이터를 연계해 산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 사업에 착수합니다.

또한 친환경 소재의 카드 플레이트에 멸종 위기 식물을 디자인한 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자사 쇼핑몰에서 각종 친환경 산림 제품을 고객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정현다른기사
KDDX 사업자 경쟁입찰로 결정한다…한화오션 승기잡나
7조 한국형차기구축함, KDDX '경쟁입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