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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 참 잘한 결정"

SBS Biz 조슬기
입력2022.11.21 10:43
수정2022.11.21 14:27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 약식 기자회견 중단과 관련해 "때늦은 감은 있지만 참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2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국정 능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시작한 것이지만, 파이널 디시전(최종 결정)을 하는 대통령이 매일같이 결론을 미리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대통령의 말씀은 태산같이 무거워야 한다"며 "국민과 가까워지려는 대통령의 뜻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 마음 졸이며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 출근 직전인 오전 8시54분 언론 공지를 통해 "21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실은 이와 관련해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그 취지를 잘 살릴 수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이 밝힌 '불미스러운 사태'란 지난 18일 출근길 문답에서 MBC 기자가 윤 대통령에게 'MBC 전용기 탑승 배제'와 관련해 질문을 던지고 대통령 퇴장 후 해당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간 공개 충돌한 일을 말합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평소 출근길 문답이 진행되던 청사 1층 로비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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