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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만589명…이틀째 전주대비 감소

SBS Biz 오정인
입력2022.11.19 09:38
수정2022.11.19 15:07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늘(19일) 5만명 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589명 늘어 누적 2,651만2,754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8일) 4만9,318명보다 1천명 가량 늘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5만4,328명)보다는 약 3천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줄어들면서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여름철 유행과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전체적인 추이를 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8,465명→2만3,765명→7만2,883명→6만6,587명→5만5,437명→4만9,418명→5만589명으로, 하루평균 5만2,449명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으로 어제(66명)보다 16명 적습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53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4,345명, 서울 1만124명, 인천 2,880명, 부산 2,787명, 경남 2,632명, 경북 2,449명, 대구 2,258명, 충남 2,181명, 강원 1,688명, 전북 1,685명, 충북 1,638명, 대전 1,628명, 광주 1,360명, 전남 1,241명, 울산 938명, 세종 392명, 제주 340명, 검역 2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365명)보다 54명 증가한 419명으로, 지난 9월 26일(427명) 이후 54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5명으로 직전일보다 2명 늘며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990명으로 3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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