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고위급 경제정책회의 8년 만에 재개
SBS Biz 윤선영
입력2022.11.18 14:05
수정2022.11.18 14:10
이 회의는 양국의 경제·금융 분야 협력을 위한 연례협의 채널로, 2014년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뒤 8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국'(한·중·일)의 금융 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 제고 방안,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량 강화, 국부펀드 운용과 관련된 재무부의 역할, 지속가능금융과 다자개발은행 의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기재부는 "한국과 싱가포르 모두 무역의존도가 높아 대외여건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라며 "양국 간 협력 증진은 '아세안+3'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관련 논의를 주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러니 나라살림 되겠나…김치통에 현금다발 꽉꽉
- 2.쉬면서 월 170만원 받는다고?…사상 최대라는 '이것'
- 3."제발 집 좀 팔아 주세요"…내놓은 서울 아파트가 '무려'
- 4.왜? 비례형 치료비 보험 판매 중단 수순
- 5.'종말의 날' 징조 물고기?…美 올해 3번째 발견
- 6.선납할인에 큰 맘 먹고 긁었는데…하루만에 폐업?
- 7.역대급 추위 예고에 패딩 비싸게 샀는데…별로 안춥다?
- 8.'무주택자 왜 이리 괴롭히나'…오락가락 디딤돌 대출
- 9.'중국의 실수'라던 中샤오미 전기차, 하루새 70여대 파손
- 10.어차피 집 사는 거 포기했다…"청약통장 그냥 깰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