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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인사이트] 바이낸스 CEO "가상자산 산업 더 건강해질 것…FTX 사태 장기적으로는 좋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2.11.18 06:57
수정2022.11.18 07:54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FTX 파산 충격에 가상자산 시장이 역대급 하락기를 맞았죠.

이번 사태의 트리거 역할을 했던 바이낸스의 CEO는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자오창펑 CEO가 CNBC와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코인 업계가 당분간 주춤하겠지만, 가상자산 산업은 더욱 건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5년, 10년 후 가상자산 산업은 훨씬 더 커질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장기적으로는 좋은 일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창펑 자오 / 바이낸스 CEO : 근본적으로 지금으로부터 5년, 10년 후 가상자산 산업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공급이 제한돼 있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이 득을 볼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하나의 코인이 모든 것을 차지하는 시장과는 매우 거리가 멉니다. 다양한 블록체인과 프로젝트 등이 혁신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업이 아닌 거래소들입니다. 가상자산 산업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로 조금은 역행하겠지만 그 후 가상자산 산업은 더 건강해질 것입니다. 사실상 장기적으로는 더 잘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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