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내년 中 서비스 중단…넷이즈 제휴 종료
SBS Biz 임선우
입력2022.11.18 06:50
수정2022.11.18 10:34
'게임 공룡' 블리자드가 내년부터 중국 내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현지시간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현지 퍼블리셔 넷이즈와 라이선스 연장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내년 1월부터 중국 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블리자드는 가까운 시일 내 새로운 서비스 방법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블리자드가 개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3,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의 게임들이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다만 양사가 공동개발해 최근 공개한 ‘디아블로 이모탈’은 별도의 장기계약이 적용됨에 따라 서비스를 계속하게 됩니다.
블리자드는 플레이들과 직원들에 대한 블리자드의 운영 원칙과 약속에 부합하는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더이상의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에 넷이즈의 주가는 15% 넘게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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