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폰공장 다음달 보름간 멈출 듯
SBS Biz 강산
입력2022.11.17 09:40
수정2022.11.17 09:43
삼성전자는 12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 두 곳의 공장 가동을 2주 이상 멈추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은 삼성 전체 모바일기기의 절반을 책임지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생산기지입니다.
통상 제조업체의 경우 연말 직원 휴가 등을 고려해 공장 가동률을 낮추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조치는 유례없는 장기간 휴업으로 재계는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극심한 때를 제외하고 삼성전자가 2주 이상 스마트폰 공장 가동을 멈춘 사례는 처음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삼성이 재고 조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꾸준히 조업일 수를 줄이며 스마트폰 생산량을 조절했습니다. 또 올해 생산 근로자 조업일 수를 5일에서 3일로 조정했고 직원 휴가를 장려해오고 있습니다.
삼성 측은 공장 가동 계획과 관련해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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