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본점' 성수점, 22년만에 역사속으로...재오픈까지는 수년 걸릴 듯
SBS Biz 전서인
입력2022.11.16 09:49
수정2022.11.16 14:57
이마트 본점인 성수점이 내년 상반기에 폐점합니다.
이마트 성수점은 2001년에 준공된 본점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 규모로 이마트 본사와 성수점이 입점해있습니다.
오늘(16일) 이마트는 "성수점을 내년 상반기 안에 폐점한다"며 "부지 재개발 이후 재입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폐점 시점을 3~4월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성수점이 20년 이상 된 노후매장으로 분류되는 만큼, '미래형 점포'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성수점 옆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는 내년 4월 시청 오렌지센터로 이전합니다.
지난해 말 이마트는 크래프톤·미래에셋 컨소시엄에 성수동 본사와 성수점을 1조 2200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사옥을 포함한 복합빌딩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개발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이마트 성수점의 재오픈 시점은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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