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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 왜 안 열리지”…현대차 블루링크 5시간 먹통

SBS Biz 권준수
입력2022.11.16 08:49
수정2022.11.16 10:08


현대차의 원격 차량 제어 서비스인 ‘블루링크’ 시스템이 먹통돼 고객 불편을 낳았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2시쯤부터 오후 7시 15분까지 블루링크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내부 시스템에 오류 원인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블루링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차문 열림·잠금, 차량 상태 확인, 공조 제어를 하는 서비스입니다.

차량 열쇠를 내부에 보관하고, 차문을 열고 잠글 때 스마트폰의 블루링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5시간 넘게 차문을 열지 못 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현대차는 고객센터에 차문을 열어달라는 요청이 접수되면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고객센터 연결이 원활하지 못해 긴급 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고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조치 완료 후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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