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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 앞서 확인하셨는데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연준이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리는데요.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죠. 제레미 시걸 미국 와튼스쿨 교수는 연준이 지금 당장 금리인상을 중단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금리인상을 더 오래 이어간다면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이라며, 현재 물가가 오르고 있지 않은 만큼 연준은 긴축 기조를 변경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레미 시걸 / 美 와튼스쿨 교수 : 금리인상을 더 오래 이어가겠다는 연준의 계획은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입니다. 이는 긴축 기조 변경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연준은 실제 물가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인지해야 합니다. 현재 물가는 오르고 있지 않습니다. 연준은 금리를 0.5%p 인상하겠지만 거기서 멈춰야 할 것입니다. 제가 연준에서 일했더라면 당장 멈춰도 된다고 말했겠지만 연준도 이를 곧 인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