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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G20회의 사전환담…시진핑 "오늘 회담 기대"

SBS Biz 류선우
입력2022.11.15 14:21
수정2022.11.15 17:26

[(왼쪽부터)윤석열 대통령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두루 환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발리 현지 브리핑에서 이런 사전환담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6시(현지시간 오후 5시)로 예정된 한중정상회담과 관련해 "오늘 회담을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대통령 당선 축하 인사'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양국 간 경제협력과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이 확대되길 희망한다"라며 "민주주의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자"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을 인도로도 초청했습니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재무장관 시절부터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수낙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밖에 캐나다와 독일, 네덜란드, 호주, 이탈리아, 튀르카예, 스페인, 아랍에미리트(UAE), 세네갈 등 여러 국가 정상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일제히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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