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일반고객도 건강등급 따라 보험료 할인"
SBS Biz 이한승
입력2022.11.15 13:39
수정2022.11.15 13:47
[한화손해보험이 유병자 보험에 적용했던 건강등급 보험료 할인을 일반고객으로 확대한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자료=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유병자 보험에 적용했던 건강등급 보험료 할인을 일반고객으로 확대한 '무배당 LIFEPLUS 건강등급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 이용기록을 활용해 건강등급을 1~9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이 양호한 고객일수록 보험료를 더 많이 할인해주는 상품입니다. 상위 28%에 해당하는 1~2등급의 경우 최대 38%, 상위 60%인 3~4등급은 약 14%수준으로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건강등급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GHC(그레이드헬스체인)가 개발한 모바일 앱 '로그'에 접속한 후, 본인인증과 정보제공동의를 거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가입 후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등급이 상향되면 추가로 보험료를 할인해 주지만, 등급이 내려가더라도 보험료를 올리지는 않습니다.
이 상품은 암·뇌·심장질환 진단비와 질병 관련 입원·수술비 등을 집중 보장합니다. 40세 기준 암 관련 진단비 최대 7천만원, 뇌 및 심장질환 관련 진단비는 5천만원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아울러 ▲질병 종 수술비 ▲124대 질병수술비 ▲다빈치로봇수술비 등 약 60여 종의 특약으로 질병 위험을 정액 보장하며, 상해후유장해나 상해수술비 등 상해 위험은 물론 가족일상생활 중 배상책임까지 대비할 수 있습니다.
15세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세 만기나 연 만기 갱신형으로 판매합니다. 보장기간은 세 만기는 최대 100세, 연만기는 10·20·30년 만기로 보장합니다. 상해·질병80%이상후유장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에는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있습니다.
김준엽 한화손보 상품개발1파트장은 "일반적으로 건강체 할인 시 번거로운 서류 제출이나 별도 건강검진이 필요했지만, 이 상품은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춘 가입 편의성과 합리적 보험료를 제공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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