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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일파만파' FTX…사이트 해외 방문자 중 韓 비중 2위

SBS Biz 권준수
입력2022.11.15 08:38
수정2022.11.15 10:31

[시밀러웹 사이트 갈무리 (자료=similarweb.com)]


파산을 신청한 세계 '빅3' 가상자산 거래소 FTX 홈페이지 방문자 중 한국 이용자가 일본 다음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15일) 데이터 분석업체 '시밀러웹'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FTX 홈페이지 전체 방문자 수에서 한국 이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01%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이용자의 트래픽 비중은 전체 국가에서 일본(7.01%)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한국 이후로는 독일(5.38%), 싱가폴(4.95%), 영국(4.35%) 등의 순이었습니다.

FTX는 파산신청 이후로 해킹 사실일 밝혀진 것뿐만 아니라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 송금 사고 등 취약한 재무구조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러한 유동성 위기로 파산 신청을 했는데 바이낸스가 FTX에 상장된 FTT 코인의 예치를 중단하며 가상자산 업계는 더 얼어붙고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 SEC도 해킹 피해와 계열사 송금 등에서 금융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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